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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245 / 앵정소학교
* 명칭 앵정소학교 이명칭
개요 앵정소학교(櫻井小學校)는 일제강점기 조선 내 일본인 아동들이 다녔던 학교로,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9길에 소재하고 있던 초등학교이다. 1910년 개교 후 몇 번의 교명 변경을 거쳐 1946년 영희국민학교(永禧國民學校)로 개칭하였다. 1989년 강남으로 교사를 이전하였고, 영희국민학교가 소재한 장소에 지금은 덕수중학교(德壽中學校)가 있다.
설명 앵정소학교(櫻井小學校)는 1910년에 설립된 초등학교로 조선 내 일본인 학동들이 다녔던 학교이다. 앵정이라는 교명은 학교가 있던 이곳이 일제강점기에 일본식 동명(洞名)으로 앵정정(櫻井町)이었기 때문이다. 소학교는 일본의 초등학교 기관으로 1907년까지는 4년제였다가 이후 6년제로 바뀌었다. 1905년 을사늑약의 강제 체결 후 한국통감부(韓國統監府)가 설치되면서 대한제국에도 일본식 소학교가 생겨났고, 1909년 제2차 의무교육이 시행되면서 조선 내 일본인 아동들은 무료로 소학교에 다닐 수 있었다. 앵정소학교가 있던 곳은 지금의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9길 10에 해당한다. 한편 1905년 이후 일제는 조선인 학동이 다니는 소학교를 보통학교라 개칭하였는데, 보통학교의 학제는 6년제가 아닌 4년제를 적용하였다. 시수도 소학교보다 주당 3시간에서 8시간이 적었으며, 교과목 또한 일본어에 편중되어 있었다. 또한 보통학교는 의무교육이 아니었기 때문에 학교운영 기금 중 일부인 사친회비를 학부모가 부담해야 했다. 이렇게 일제는 일본인과 조선인의 초등교육을 차등적으로 운영하였다. 1919년 3·1운동 이후 1922년 제2차 조선교육령이 공포되면서 소학교와 보통학교의 격차는 완화되어 보통학교도 수업 연한을 6년으로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수업 시수도 소학교와 같이 조정하였다. 이후 1926년의 소학교령에 의해 기존의 소학교들이 모두 심상소학교(尋常小學校)로 개칭됨에 따라 앵정소학교도 경성앵정공립심상소학교(京城櫻井公立尋常小學校)로 이름이 바뀌었다. 그러다 일제 말기인 1941년 국민학교령이 공포되면서 심상소학교는 모두 국민학교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때 앵정국민학교(櫻井國民學校)로 다시 교명이 변경되었다. 광복 후 1946년 3월 교사가 모두 불에 탔고, 그해에 교사를 신축하면서 학교 이름을 영희국민학교(永禧國民學校)로 변경하였다. 이는 근처에 조선왕조의 여러 왕들의 영정을 모신 영희전(永禧殿)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1989년 서울특별시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현재의 교사로 학교를 이전하였고, 1995년의 교육법 개정에 따라 서울영희초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구 영희국민학교 부지에 1990년 덕수중학교가 교사를 신축하여 이전해오게 되었다.
역사정보 1910 앵정소학교 개교 1922 소학교와 보통학교의 격차를 완화하는 '제2차 조선교육령' 공포 1926 경성앵정공립심상소학교로 개칭 1935 학교 근처에 놀이터 신축 1938 식민지 조선 내 보통학교를 심상소학교로 개칭 1941 앵정국민학교로 개칭 1946 교사 전소 및 신축, 영희국민학교로 개칭 1989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소재 현재의 교사로 학교 이전 1990 덕수중학교 이전
시대분류 일제강점기/1910
주제분류 문화/유적지, 사적지/사지, 전지, 유지, 원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9길 10(인현동2가 3)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인현동2가
시작일(발생일) 1910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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