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역사문화자원Database Contents

역사문화자원

  • home >
  • 역사문화자원
  • 수정

 

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242 / 이간수문
* 명칭 이간수문 이명칭
개요 이간수문(二間水門)은 을지로6가 청계천의 오간수문(五間水橋) 남쪽의 도성 성곽을 통과하는 수문으로, 2개의 홍예문(虹霓門)으로 만들어졌다. 남산의 북쪽에서 발원하여 청계천으로 유입되던 남소문동천(南小門洞川)이 도성 성곽을 지나는 자리에 있던 수문이다. 이간수문은 일제가 성곽을 철거할 때 윗부분이 훼손되어 토사에 묻혀 있던 것을 2008년에 발굴하여 복원하였다.
설명 이간수문(二間水門)은 남산의 북쪽에서 시작되어 청계천으로 유입되던 남소문동천(南小門洞川)이 도성 성곽을 지나는 곳에 있던 수문이다. 이에 남소문동천을 이간수문천이라고도 하였다. 남소문동천이란 명칭의 유래는 이곳에 남소문(南小門)이 있었기 때문인데, 남소문은 1457년(세조 3) 설치되었다가 12년 만인 1469년(예종 1)에 폐쇄되었다. 이간수문은 도성 성곽이 처음 축조된 1396년(태조 5)에 성곽과 함께 건설되었는데, 그 이유는 흥인지문(興仁之門)과 광희문(光熙門) 사이의 지역이 도성에서 가장 낮아, 흘러드는 도성 안의 물을 바깥으로 보낼 시설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이 수문은 이후 여러 차례 보수되었으며, 외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목책을 괴어두었다. 또한 이간수문은 말 그대로 2개의 수문을 가지고 있었고, 각 수문 윗부분을 무지개 모양으로 쌓았기 때문에 이 구조를 홍예(虹霓)라 하였다. 일제에 의한 국권피탈 직후인 1910년 일제가 성곽을 철거할 때 홍예의 윗부분이 파괴된 채 이간수문은 토사 아래에 묻히게 되었다. 그 위로 1925년 경성운동장(京城運動場)이 준공되었고, 광복 후에도 계속해서 이곳은 서울운동장, 동대문운동장(東大門運動場) 등으로 활용되었다. 2007년 동대문운동장 철거계획이 발표되면서 이곳 일대에 대한 발굴과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2008년 홍예 윗부분을 제외한 이간수문의 석조 구조물이 지표 기준 3.7m 아래 지점에서 발견되었다. 이에 홍예 윗부분과 성곽 일부가 복원되고, 이 일대를 정비하여 2009년 동대문역사문화공원(東大門歷史文化公園)이 조성되었다. 또한 이렇게 발굴되어 복원한 이간수문을 기념하여 이간수전시장, 이간수마당 등이 공원 내에 설치되어 오늘에 이른다.
역사정보 1396 한양도성 성곽 축조 때 이간수문 건설 1457 남소문 설치 1469 남소문 폐지 1910 일제에 의한 서울성곽 철거 때 이간수문의 홍예 윗부분 철거 1925 경성운동장 준공 1945 서울운동장으로 개칭 1984 동대문운동장으로 개칭 2007 동대문운동장 철거 2008 이간수문 석조 구조물 발굴 2009 이간수문 및 성곽 일부 복원,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개장
시대분류 조선/1396
주제분류 문화/축조물/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81(을지로7가 2-1)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7가
시작일(발생일) 1396년
인물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