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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241 / 하도감 터
* 명칭 하도감 터 이명칭
개요 하도감(下都監) 터는 조선 후기의 군영인 하도감이 있던 곳으로, 지금의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81 일대에 해당한다. 하도감은 조선시대 도성의 방위를 담당하던 훈련도감의 한 분영(分營)으로 왕의 신변보호와 지방군의 훈련 및 치안을 담당하던 조직이었다. 1882년 임오군란(壬午軍亂)을 계기로 하도감은 폐지되었고, 1925년 하도감 터에 경성운동장(京城運動塲)이 개장되었다. 현재 이곳에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소재한다.
설명 하도감(下都監)은 조선시대 도성인 한성의 방위를 위해 조직된 기구인 훈련도감(訓鍊都監)의 한 분영(分營)으로, 도성의 치안을 담당하고 왕의 신변을 보호하며 지방군의 훈련을 맡아하던 군영이었다. 훈련도감은 임진왜란 중인 1593년(선조 23) 유성룡(柳成龍)의 제안에 따라 도성인 한성의 방위를 위해 임시로 조직된 부대였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훈련도감은 상설기구로 편제되었으며, 그 휘하에 여러 분영들을 거느리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하도감의 규모가 가장 컸다고 한다. 하도감 터는 그 하도감이 있던 곳으로, 지금의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81 일대이다. 훈련도감은 1881년(고종 18) 군제개혁 때 조선 최초의 근대식 신식군대인 별기군(別技軍)이 조직됨에 따라 구식군대인 무위영(武衛營)에 통합되었다. 이에 따라 하도감은 그해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별기군의 훈련장소로 사용되었다. 그러다 이듬해인 1882년 별기군과 구식군대의 차별로 임오군란(壬午軍亂)이 발생하고, 이 과정에서 13명의 일본인이 사망하게 되자 청과 일본의 군사적 간섭이 시작되어 하도감은 폐지되었다. 그 하도감 터에 일제가 경성운동장(京城運動場)을 완공한 것은 1925년이었다. 경성운동장은 광복 후 서울운동장으로 개칭되었고, 1984년 잠실에 서울종합운동장이 개장되자 1985년 동대문운동장(東大門運動場)으로 다시 이름이 바뀌게 되었다. 그러다 동대문운동장의 철거계획이 발표되고, 2007년 12월 18일 동대문야구장의 철거를 시작으로 2008년 동대문운동장 축구장도 모두 철거되었다. 2009년 정부가 추진한 이 일대의 문화재 발굴조사 과정에서 하도감 터가 발굴되었다. 같은 해 이 일대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東大門歷史文化公園)을 조성하면서 부지 내에 동대문역사관(東大門歷史館)을 설치하고 발굴된 유물을 전시하였다. 또한 하도감이 있던 곳에는 2014년 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건설되어 오늘에 이른다.
역사정보 1593 훈련도감 설치 1594 훈련도감의 분영인 하도감 설치 1881 훈련도감을 무위영으로 통합, 하도감을 신식군대인 별기군의 훈련원으로 사용 1882 임오군란 발발, 하도감 폐지, 이곳에 청 제독 오장경 주둔 1908 하도감 부근 한양도성 성곽 철훼 1925 하도감 터에 경성운동장 건설 1945 서울운동장으로 개칭 1985 동대문운동장으로 개칭 2003 경기장 기능 정지, 동대문 풍물시장 입지 2008 동대문 풍물시장 동묘앞으로 이전, 동대문운동장 철거 2009 발굴조사에서 하도감 터 발굴, 동대문역사문화공원 개장 때 동대문역사관 내에 유구 전시 2014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건설
시대분류 조선/1594
주제분류 문화/유적지, 사적지/사지, 전지, 유지, 원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81(을지로7가 2-1)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7가
시작일(발생일) 1594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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