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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228 / 황금아파트
* 명칭 황금아파트 이명칭
개요 황금아파트는 현재의 을지로인 경성부(京城府) 황금정(黃金町)에 1937년 건설되었던 서구식 문화주택(文化住宅)이다. 문화주택은 서양 주택의 공간 구조와 외관을 모방한 1920년대의 일본식 주택으로 경성의 인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보급되었다. 이 건물은 지금까지도 잔존해 주거 및 상업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설명 을지로는 조선시대에 ‘구리개’, 혹은 ‘굴개’로 불리었다. 그러다 1910년 국권피탈 이후 1914년 일제는 이곳을 황금정(黃金町)이라 개칭하였다. 구리개의 ‘구리(銅)’가 일본어로 황금에 해당한다는 이유에서였다. 황금(黃金)아파트는 당시 황금정이었던 이곳 을지로에 세워졌던 문화주택(文化住宅)이다. 문화주택은 일본의 주택형태 가운데 하나로 응접실이나 현관에 도어를 달아 일본식과 서양식을 절충한 주택으로 1920년대에 유행하였다. 문화주택은 전통주택의 비경제성과 비위생성에 대한 비판과 함께 그 대안으로 부각되었는데, 1922년 도쿄의 평화기념도쿄박람회와 1929년 경성의 조선대박람회(朝鮮大博覽會)에서 상세히 소개되었다. 이렇게 1920년대에 간헐적으로 식민지 조선에 소개된 문화주택은 1936년 경성의 인구 급증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본격적인 대안으로 모색되었다. 이에 문화주택은 1936년부터 토지구획사업과 연동되어 대대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였는데, 그 인기가 상당하였다고 전해진다. 황금아파트는 이 시기에 건설된 문화주택이다. 광복 후 1946년 황금정은 고구려(高句麗)의 명장 을지문덕(乙支文德)의 이름을 따 을지로(乙支路)로 개칭되었다. 더불어 서구식 문화주택에 대한 선망은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 1970년대 새마을운동으로 이어진다. 일제강점기에 건축된 황금아파트 건물은 지금까지도 잔존해 주거 및 상업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역사정보 1914 조선조 구리개로 불렸던 거리를 황금정으로 개칭 1929 경성의 조선대박람회에서 문화주택 소개 1936 경성에 문화주택 대규모 건설 시작 1937 황금아파트 건설 1946 황금정을 을지로로 개칭
시대분류 일제강점기/1937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기타 부대시설/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동호로34길 5(을지로5가 154)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5가
시작일(발생일) 1937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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