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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227 / 생민동천 본방교 터
* 명칭 생민동천 본방교 터 이명칭
개요 생민동천(生民洞川)은 청계천 지류인 필동천(筆洞川)으로 흘러드는 하천의 하나이며, 본방교(本方橋)는 생민동천 위에 놓였던 교각이다. 현재 생민동천은 복개되어 개천의 모습이나 본방교의 흔적은 찾아보기 힘들다.
설명 필동천(筆洞川)은 남산의 북쪽에서 청계천으로 합류하는 개천이며, 필동천으로 흘러가는 지류 중에 생민동천(生民洞川)이 있었다. 생민동천은 현재의 ‘한국의 집’에서 발원하여 충무로역, 명보극장을 지나 필동천으로 합류했던 개천이다. 이 개천은 비가 내리면 냇가로 변하지만 비가 오지 않는 날이면 바닥이 말라붙었기에 건천(乾川) 또는 마른내라고 불렀다. 이 일대를 건천동(乾川洞) 또는 마른내골로 부르는 것은 이 때문이다. 이 건천동에서 1545년(명종 1)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 1545~1598)이 태어났으며, 그 밖에도 조선조의 많은 명인들이 이곳에서 태어나거나 이곳에 거주하였다. 단종 때 영의정을 지낸 정인지(鄭麟趾, 1396~1478), 세종 때 국경을 정비한 김종서(金宗瑞, 1383~1453), 세조 때의 경륜가(經綸家) 양성지(梁誠之, 1415~1482), 선조 때의 재상 류성룡(柳成龍, 1542~1607), 《홍길동전》으로 유명한 허균(許筠, 1569~1618)과 그의 누이 허난설헌(許蘭雪軒, 1563~1589) 등이 모두 이곳에 살았다. 이 생민동천에는 본방교(本方橋)라는 다리가 있었는데, 조선 후기 허균이 쓴 문집 《성소부부고(惺所覆瓿藁)》에 이 본방교 부근 건천동에서 유명한 인물이 많이 배출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현재 생민동천은 모두 복개되었고, 본방교가 있던 자리는 을지로 포장도로가 덮고 있다.
역사정보 1545 생민동천 본방교 근처 건천동에서 이순신 출생 1613 허균의 《성소부부고》 집필, 문집에서 본방교 근처에 인물이 많이 배출되었음을 언급
시대분류 조선/미상
주제분류 문화/유적지, 사적지/사지, 전지, 유지, 원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178(을지로4가 267-1) 일대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4가
시작일(발생일) 미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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