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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219 / 묵사동천 상무침교 터
* 명칭 묵사동천 상무침교 터 이명칭
개요 묵사동천(墨寺洞川)은 남산에서 발원해 청계천으로 흘러들던 하천이다. 상무침교(上無沈橋)는 이 묵사동천에 놓여 있던 여러 개의 다리 중 하나이다. 현재 하천은 노인정 터 위쪽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복개되었다.
설명 묵사동천(墨寺洞川)은 남산에서 발원해 청계천으로 흘러들던 하천이다. 이 하천 주변에 조선시대 묵사(墨寺) 혹은 먹절이라 부르던 절이 있었던 탓에 이 부근을 묵사동 혹은 먹절골이라 불렀는데, 하천의 이름은 여기에서 유래했다. 이곳 상류는 풍경이 수려하여 많은 시인묵객들이 책을 읽고 시를 지었다. 묵사동천의 발원지는 조선 후기 한성을 방어하는 임무를 맡았던 오군영(五軍營) 가운데 1682년에 설치된 금위영(禁衛營)의 분영인 남별영(南別營)이 있던 곳이다. 더불어 이곳에는 순조 때 풍은부원군(豊恩府院君) 조만영(趙萬永)이 창건한 노인정(老人亭)이 위치해 있었는데, 이곳에서 갑오개혁 직전인 1894년 4월 현재의 내무부장관에 해당하는 내무독판(內務督辦) 신정희(申正熙) 등이 일본 특명 전권공사 오토리 게이스케[大島圭介]를 만나 그가 제안한 개혁안을 의결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조선 후기 북학파의 거두 박지원(朴趾源, 1737~1805)이 쓴 한문소설 《허생전(許生傳)》에도 이 고을이 언급되는데, 작중 주인공 허생이 은둔해서 살던 오막살이가 ‘먹절골’, 즉 묵사동으로 되어 있다. 이 하천에 놓인 여러 다리들 중에 상무침교(上無沈橋)가 있었는데, 이 다리는 높이가 낮아 장마철이 되면 물에 잠기는 일이 잦아 이런 이름이 붙게 되었다. 조선시대 묵사동천에는 이 상무침교 외에도 하무침교(下無沈橋), 청녕교(淸寧橋), 염초교(焰硝橋) 등이 있었고, 이 일대의 마을을 무침다릿골, 혹은 침교동(沈橋洞)이라 부르기도 했다. 현재 이 하천은 노인정 터 위쪽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복개되었다.
역사정보 1682 묵사동천 발원지에 금위영 중 남별영 설치 1894 묵사동천 노인정에서 내무독판 신정희 등이 일본 특명 전권공사 오토리 게이스케의 개혁안을 의결
시대분류 조선/미상
주제분류 문화/유적지, 사적지/사지, 전지, 유지, 원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창경궁로 8(예관동 70-41)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예관동
시작일(발생일) 미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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