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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213 / 청계상가
* 명칭 청계상가 이명칭
개요 청계상가(淸溪商街)는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160에 위치한 주상복합상가이다. 1966년부터 시작된 세운상가(世運商街) 8개 동 건립계획 중 1971년에 준공된 상가이다. 현재 공구류 및 전자제품 전문상가로 영업 중이다.
설명 1945년 3월 10일 일본 도쿄에 미군의 대대적인 공습이 일어나자, 일제는 공습에 의한 화재로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도시의 일부 공간을 비우는 이른바 소개(疏開) 작업을 서울에서도 시행하였다. 1차 소개 작업은 5월 11일부터 6월 말까지 진행되었는데, 이때 소개 대상 중 한 곳이 현재의 세운상가(世運商街) 지역에 해당되었다. 그리하여 광복 후 이곳은 공터로 남았다가 차츰 무허가 판자촌과 사창가가 자리잡기 시작했다. 제3공화국이 들어선 1966년 7월, 서울특별시장 김현옥은 도시정비 사업에 들어가 종로구·중구 구청장에게 관할지역의 무허가 건물을 철거할 것을 지시하였고, 이는 즉시 실행되어 불과 한 달 만에 완료되었다. 철거가 완료됨과 동시에 세운상가 건립공사가 시작되었다. 이때 ‘세운(世運)’이라는 명칭은 ‘세상의 기운이 다 모이라’는 뜻으로 시장 김현옥이 직접 지은 이름이며, 설계는 건축가 김수근(金壽根, 1931~1986)이 맡았다. 그리하여 1967~1971년 사이 8~17층짜리 건물 8개동(현대상가·세운가동상가·청계상가·대림상가·삼풍상가·풍전호텔·신성상가·진양상가)이 모두 완공되었는데, 이 중 청계천과 대림상가 사이에 있던 청계상가(淸溪商街)는 1971년에 완공되었다. 이때 조성된 세운상가는 한국 최초의 주상복합건물로서 서울의 명물이 되었다. 연예인·고위공직자·대학교수 등이 주거시설에 입주하였으며, 국내 유일의 종합 가전제품 상가로서 호황을 누렸다. 1980년대 말에 이르러서는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거래의 중심지가 되기도 했다. 세운상가가 쇠락의 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 후반 강남이 개발된 데 이어 1987년 용산에 전자상가가 건설되면서부터였다. 이때부터 상권이 크게 퇴색하기 시작하자 2006년 마침내 세운상가 전면 철거계획이 발표되었다. 그러나 이 계획은 2008년 현대상가를 철거하면서 조성한 초록띠공원을 끝으로 유명무실해지다가 2014년에 전면 백지화되었다. 현재 서울특별시는 세운상가에 대한 전면 리모델링 계획을 구상 중이다. 그와 더불어 청계상가는 공구류 및 전자제품 관련 전문상가로 여전히 성업 중이다.
역사정보 1945 일제의 도시 소개 계획에 따라 이 일대가 공동화됨 1950~1960년대 무허가 판자촌과 사창가 난립 1966 서울특별시의 도시정비 계획에 따라 전면 철거 후 세운상가 8개동 건립공사 착공 1971 청계상가 완공
시대분류 현대/1971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쇼핑/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160(산림동 207-1)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산림동
시작일(발생일) 1971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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