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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195 / 구 경성주식현물취인소 터
* 명칭 구 경성주식현물취인소 터 이명칭
개요 구(舊) 경성주식현물취인소(京城株式現物取引所) 터는 1920년에 창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증권거래소인 경성주식현물취인소가 있던 곳이다. 경성주식현물취인소 건물은 1921년에 착공하여 1922년 12월에 완공하였다. 광복 이후 미 군정청의 해산령에 따라 해산되고, 1956년 같은 건물에 대한증권거래소가 창립되었다. 현재 당시의 건축물은 남아 있지 않고, 상업건축물이 들어서 있다.
설명 경성주식현물취인소(京城株式現物取引所)는 1920년 5월 15일 창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증권거래소이다. 원래 조선 왕실 소유였던 토지(현 중구 명동7길 21 일대)를 경성주식현물취인소에서 매입하여 1921년 8월 14일 공사를 시작하여, 이듬해 12월 26일 준공하였다. 아이자와 케이지[相澤啓治]가 설계하고, 누마나미 이시마츠[沼波石松]가 시공을 맡았다. 경성주식현물취인소는 벽돌조에 석조 혼합형의 지상 3층 반지하 구조를 가진 건축물이었다. 전면의 모서리 부분에는 대형돔을 얹었고, 현관부는 부채꼴로 만들어 이용의 편의를 도모하였다. 부대시설로 테니스장이 딸려 있었다. 준공 당시 이 일대는 조선식산은행(朝鮮殖産銀行), 제일은행(第一銀行), 동양척식주식회사(東洋拓殖株式會社) 등이 위치해 있어 조선 최대의 금융가가 되었다. 경성주식현물취인소는 1932년 조선취인소령이 실시되면서, 인천미두취인소(仁川米豆取引所)와 합병해 조선취인소(朝鮮取引所)로 변경되었다. 1943년에는 조선취인소령이 폐지되고 조선증권취인소령이 실시되면서, 특수법인 조선증권취인소(朝鮮證券取引所)로 다시 변경되었다. 광복 이후 1946년 1월의 미 군정청의 해산령에 따라 조선증권취인소는 해산되었다. 6·25전쟁으로 기존의 건축물이 다소 훼손되었지만 증권사들이 자금을 모아 1956년에 복구공사를 마쳤다. 그해 3월 대한증권거래소가 설립되어 복구된 건물을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1960년대 증권거래소법에 따라 주식회사로 전환한 이후 규모가 크게 확장되어, 1979년 여의도의 신축건물로 이전하였다. 구(舊) 경성주식현물취인소(京城株式現物取引所) 터는 일제강점기 경성주식현물취인소가 있던 곳으로, 지금의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7길 21 일대에 해당한다. 현재는 기존의 건축물은 모두 철거되고, 상업건축물이 들어서 있다.
역사정보 1920 경성주식현물취인소 설립 1946 미 군정청 해산령에 따라 해산 1956 대한증권거래소 창립 1979 대한증권거래소 여의도 이전, 이후 기존 건물 철거, 상업건축물 신축
시대분류 일제강점기/1922
주제분류 문화/유적지, 사적지/사지, 전지, 유지, 원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7길 21(을지로2가 199-40)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2가
시작일(발생일) 1922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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