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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180 / 남대문로 시전 터
* 명칭 남대문로 시전 터 이명칭
개요 남대문로(南大門路) 시전(市廛) 터는 조선시대 국가의 공인시장인 시전이 있던 곳이다. 그 위치는 지금의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1가 일대에 해당한다. 시전은 남대문시장(南大門市場)이 형성되는 데 있어서 그 뿌리가 된 곳이다.
설명 남대문로(南大門路) 시전(市廛) 터는 조선시대 국가 공인시장인 시전(市廛)이 있던 곳으로 지금의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1가 일대에 위치하고 있었다. 태종(太宗)은 1414년(태종 14) 종루(鍾樓)에서 남대문에 이르는 행랑(行廊)을 건설하여 시전(市廛)을 설치하고 한양 백성들이 필요한 물자를 조달하도록 하였다. 그리고 임진왜란 이후 17세기부터는 일반상인들이 남대문과 서소문 밖에 모여들어 난전(亂廛)인 칠패시장(七牌市場)을 형성하기 시작하였다. 칠패시장은 18세기에 이미 대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하여 도성 안의 시전, 이현시장(梨峴市場)과 함께 서울의 3대 시장으로 불리었다. 그러다 1896년(고종 33)에 시작된 남대문로 정비사업 과정에서 시전과 칠패시장은 재편되어 지금과 같이 남대문시장(南大門市場)으로 불리게 되었다. 일제강점기에 이르면 내부대신 송병준(宋秉畯)이 조선농업주식회사(朝鮮農業株式會社)를 세우고 1912년 총독부로부터 남대문시장의 경영을 허가받아 운영하였다. 그러다 1921년에 큰 화재가 일어났는데, 조선농업주식회사는 자금난으로 이를 복구하지 못하였고, 1922년 경영권 일체를 일본회사인 중앙물산주식회사(中央物産株式會社)로 넘기게 되었다. 광복 이후 상인들로 구성된 남대문상인연합회가 조직되어 시장을 관리·운영하였다. 그러나 6·25전쟁으로 남대문시장은 폐허가 되었으나,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물품과 밀수품들이 주로 매매되던 곳으로 한때 ‘도깨비시장’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1954년 화재로 시장이 전소된 후, 남대문주식회사(南大門株式會社)가 설립되었으나 재정난으로 해산하고, 1964년 건물주·지주·상인 등이 공동출자한 남대문시장주식회사(南大門市場株式會社)가 발족하였다. 이후 1968년의 대화재 발생을 계기로 남대문시장 현대화계획이 세워져 오늘에 이른다. 남대문시장은 1980년대 호황기에는 평일 50만 명, 주말 70만 명의 손님을 유치하였는데, 1986년 제10회 서울하계아시아경기대회와 1988년 제24회 서울올림픽경기대회를 거치면서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종합시장이다.
역사정보 1414 종루와 남대문 사이에 시전 건설 17세기 남대문 밖과 서소문 밖을 중심으로 칠패시장 형성 1896 남대문로 정비사업으로 시전과 칠패시장이 합쳐짐 1912 조선농업주식회사가 남대문시장 운영 1922 중앙물산주식회사가 시장 운영권을 넘겨받음 1954 화재발생으로 시장이 전소 1964 남대문시장주식회사 발족 1968 대화재 이후 현대화 계획 수립
시대분류 조선/미상
주제분류 문화/유적지, 사적지/사지, 전지, 유지, 원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1가 일대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1가
시작일(발생일) 미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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