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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178 / 구 경성부민관
* 명칭 구 경성부민관 이명칭
개요 구(舊) 경성부민관(京城府民館)은 일제강점기인 1935년 경성부(京城府)가 경성부민을 위한 문화공간의 마련이라는 명분으로 준공한 건물이다. 광복 이후에는 국립극장, 국회의사당, 세종문화회관 별관 등으로 사용되었고, 1991년부터 서울특별시의회 청사로 사용되고 있다.
설명 구(舊) 경성부민관(京城府民館)은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5에 소재하고 있는 건물이다. 이 건물은 원래 일제강점기인 1935년 조선총독부가 경성부민(京城府民)을 위한 문화공간의 건축이라는 명분으로 건립한 건물이었다. 1930년대 들어 경성에는 경성부청(京城府廳)을 중심으로 반경 1km 내에 근대적 건물이 대거 들어서기 시작하였다. 경성이 근대 도시로 변모해가는 가운데, 경성에도 대극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본격적으로 제기되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건립된 것이 부민관이었다. 이 건물은 경성전기주식회사(京城電氣株式會社)로부터 100만원에 달하는 시설비 일체를 기탁받아 1934년 7월에 착공하여 1935년 12월 10일에 준공되었다. 지하 1층 지상 3층에 총면적 5,676㎡ 규모의 부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다목적 회관으로서 1,800석의 관람석과 냉난방 시설을 갖춘 대강당과 중강당, 소강당 등에서 연극·음악·무용·영화 등을 공연할 수 있었다. 그밖에 담화실·집회실·특별실·식당·이발실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되었다. 그러나 부민관은 경성부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보다는 국민총력조선연맹(國民總力朝鮮聯盟)이나 조선음악협회(朝鮮音樂協會), 경성후생실내악단(京城厚生室內樂團) 등과 같은 친일단체의 선전장으로 주로 활용되었다. 1945년 7월 24일에 조문기(趙文紀) 등의 부민관 폭파의거는 이에 대한 항거였다. 광복 이후 이 건물은 1950년 4월에 국립극단이 창단되면서 국립극장이 되었다가 6·25전쟁 이후 3대 국회부터 국회의사당으로 사용되었다. 1991년부터는 서울특별시의회가 청사로 사용하고 있다.
역사정보 1935 경성부민관건립 1945 부민관 폭파 의거 1954 제3대 국회부터 국회의사당으로 사용 1991 서울특별시의회 청사로 사용 2002 등록문화재 제11호로 지정
시대분류 일제강점기/1935
주제분류 문화/축조물/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25(태평로1가 60-1)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1가
시작일(발생일) 1935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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