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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013 / 석호정
* 명칭 석호정 이명칭
개요 석호정(石虎亭)은 조선 인조 재위 당시인 1630년대에 만들어진 유서 깊은 국궁 도장이다. 원래 대한제국기 세워진 장충단 뒤편에 조성되었으나 현재는 남산 국립극장 뒤편에 위치하고 있다. 종로구 사직동에 있는 황학정(黃鶴亭)이 임금을 비롯해 고위 관리들이 이용한 것에 비해 이곳은 주로 민간인들이 활을 쏘던 장소였다.
설명 석호정(石虎亭)은 조선 중기 서울 남산에 만들어진 활터이다. 건립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대체로 인조 임금 때인 1630년대로 추정된다.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활터로 손꼽히는 이곳의 원래 위치는 장충단공원 뒤편 동국대학교 후문 부근이었으나 현재는 국립극장 뒤편 남산 산책로 옆에 조성되어 있다. 현재까지도 국궁을 수련하고 체험하는 많은 서울시민과 관광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장충단공원(본래는 장충단으로 일제강점기 이후 장충단공원으로 불리어짐) 뒤편에 위치했던 석호정은 일제강점기까지도 많은 국궁 수련자들이 애용하던 유명한 활터였으나, 6·25전쟁 때에 정자와 관련 유물이 모두 사라져버렸다. 이후 1956년에 현재의 자리에 있던 노인정을 중수하여 다시 활터를 만들었으며, 1970년 서울특별시와 ‘서울 정도(定都) 600년 남산 제모습찾기 100인 고증위원회’의 노력으로 현재의 자리에 새 터를 닦고 정자도 다시 만들어 재개장했다. 석호정은 우리나라 전통 활쏘기의 역사를 품은 공간이자 민간 활터의 모태이며, 국궁의 전통을 계승하고 시민의 심신을 수련하는 유서 깊은 문화체육공간이다. 면적은 133.8㎡이며, 사석(射席, 활 쏘는 자리) 7석, 중국궁 표준거리 145m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활터에는 활을 쏘았을 때 화살이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과녁 뒤에 토성을 설치하였다. 화살을 줍기 위해 다니는 길인 연전(揀箭)길과 화살의 맞음과 떨어지는 방향을 알리는 기인 고전기(告傳旗) 등을 갖추고 있다. 현재 석호정은 서울시민을 비롯한 내외국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2006년부터는 충무공 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인 ‘활쏘기 체험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대한국궁문화협회가 관리하고 있으며,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으나 일반인과 청소년, 여행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역사정보 1630년대(추정) 건립 1950년대 6·25전쟁으로 소멸 1956 현재의 위치에 이전 조성 1970 석호정 새단장
시대분류 조선/1630년대(추정)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여가, 체육시설/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산14-21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2가
시작일(발생일) 1630년대(추정)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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