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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1254 / 서울 백병원
* 명칭 서울 백병원 이명칭 인제대학교백병원(仁濟大學校白病院)
개요 서울 백병원(白病院)은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에 부속된 종합병원이다. 1932년 백인제(白麟濟)가 명동에 있던 우에무라[植村] 외과의원을 인수하여 백인제 외과의원을 개원한 것이 그 모체이다. 1946년 한국 최초의 민립 공익법인으로 재단법인 백병원을 설립하였다.
설명 서울 백병원(白病院)은 경성의학전문학교 외과 주임교수이던 백인제가 서울 명동 지역에 세운 병원이다. 백인제는 1928년 일본 동경제국대학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36년에는 1년 6개월간 프랑스·독일·미국에 유학을 하였다. 그는 당시 국내 의술계의 제1인자로 손꼽힐 정도의 실력파였다. 1932년 경성의학전문학교 외과의 겸직 주임교수였던 우에무라[植村] 박사가 고국 일본으로 돌아가면서 우에무라 외과의원을 남겼다. 우에무라 박사와 마찬가지로 경성의학전문학교 외과 주임교수로 일하고 있던 백인제는 우에무라 외과의원을 인수해서 1940년 백인제 외과의원을 개원했는데, 이것이 현재 백병원의 모태이다. 당시 백인제가 내건 슬로건은 ‘인술제세(仁術濟世)’와 ‘인덕제세(仁德濟世)’였다. 광복이 되자 백인제는 그동안 자신이 모은 재산을 모두 사회에 환원하기로 결심하였다. 그 결과 1946년 12월 재단법인 백병원을 설립하였는데, 이것이 우리나라 최초의 민립 공익법인이다. 그러나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면서 백인제는 동생 백붕제(白鵬濟)와 함께 납북되었다. 이후 병원은 이들의 아들인 백낙조(白樂朝)와 백낙환(白樂晥)이 물려받아 운영했다. 1979년 백낙조가 인제대학을 설립했고, 1983년 9월 인제의과대학이 인제대학으로 개편됨에 따라 병원 명칭을 인제대학교 부속병원으로 바꾸었다. 이어 1979년 부산 백병원을 시작으로 1989년 서울 상계 백병원, 2000년 일산 백병원, 2001년 동래 백병원, 2010년 해운대 백병원을 설립하였다. 백병원은 설립자인 백인제의 뜻을 이어 의학연구 향상 및 소외지역에 대한 의료혜택 확대, 장학금 제도 등 각종 사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한국의 슈바이처’라고 불리는 장기려(張起呂) 박사는 백인제의 제자였으며, 부산 백병원 명예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역사정보 1932 우에무라 외과병원 인수 1940 백인제 외과의원 개설 1946 재단법인 백병원 설립(한국 최초 민립 공익법인) 1979 인제대학교 설립 1983 인제의과대학이 인제대학으로 개편, 백병원을 인제대학교 부속병원으로 개칭
시대분류 현대/1946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기타 부대시설/종합병원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 9(저동2가 85)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저동2가
시작일(발생일) 1946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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