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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문예원(韓國女性文藝院)은 문학과 예술에 관한 프로그램으로 여성 자신의 문학과 삶에 대한 재능을 일깨우고 자질 향상에 선구적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비영리 여성문학단체이다. 1982년 고(故) 장금생(張金生) 명예원장이 개원하였으며, 소설가 김동리(金東里), 수필가 조경희(趙敬嬉, 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화가 권옥연(權玉淵) 등이 고문이자 강사로 참여하였다.
한국여성문예원은 서울 및 중구지역을 기반으로 한 문학단체이다. 여성문화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을 위한 권익보호·해외교류활동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문학관련 행사 및 문예지 발간, 서울문학축제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기획하고 진행해왔다.
개원 후 그동안의 활동을 보면, 1982년부터 1998년까지 문학을 포함한 예술강좌(미술·음악·연극·영화 등)를 진행하였다. 1993년 《중구문예》 창간호를 발간했으며, 1998년에 제1회 서울시 여성백일장을 개최(수상집 발간)하고, 1998년에는 《서울여성문예》 창간호를 발간하였다. 또 2003년에 청소년과 함께하는 시 낭송제를 개최하고,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청계천 시낭송 축제를, 2009년 9월 제1기를 시작으로 2015년 제7기까지 시낭송 전문가과정을 진행하였다. 2009년 12월에는 제1회 서울문학대상을 개최하였으며, 2012년 12월에는 《문학, 상(像)》 창간호를 발간하였다.
2013년 중구시설관리공단과 한국여성문예원은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 추진 및 상호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지역주민들의 독서문화 증진을 위한 사업 추진, 인문학적 지식과 사고 배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 건전한 여가생활 및 문학 활동 지원, 인성 및 정서함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기로 했다. 협약 체결 이후, 중구의 도서관을 순회하며 성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시낭송’ 강의가 열렸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강좌’가 진행되어 다양한 계층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한국여성문예원은 중구 을지로39길 40 중구구민회관 1층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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