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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키노뮤지엄(TOYKINO Museum)은 중구 정동길3 경향아트힐 2층에 자리한 장난감박물관이다. 2006년 10월에 종로구 삼청동에서 처음 문을 열어 2007년 9월에는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에도 장난감박물관을 개관하였고, 2015년 3월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여 재개관하였다. 자동차 장난감,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이 전시돼 있어 어린이들 소풍장소로 인기가 많다.
‘토이키노(TOYKINO)’라는 이름은 장난감의 토이(TOY)와 영화를 뜻하는 키노(KINO)를 합성한 것으로, 이곳에는 약 40만여 점의 각종 오래된 장난감부터 오늘날의 다양한 캐릭터 피규어(Figure) 중에서 선별한 수만여 점의 장난감들이 전시되어 있다.
토이키노는 1관과 2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관인 키즈관(Kids Gallery)은 세계 여러 나라의 애니메이션 캐릭터로 가득 채워져 있다. 미국을 대표하는 미키마우스,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신데렐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정글북, 곰돌이 푸, 인어공주, 라이온 킹, 뮬란, 타잔, 피노키오, 토이스토리 등 수많은 애니메이션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 또한 크리스마스의 악몽과 더불어 TV시리즈인 스머프, 더 심슨 등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이밖에도 일본 애니메이션 원피스의 주인공과 양철로봇, 태엽장난감, 자동차 등 과거 추억의 장난감이 전시관을 채우고 있다. 키즈관은 애니메이션과 귀엽고 아기자기한 동화 속 이야기를 좋아하는 어린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관이다.
2관인 키덜트관(Kidult Gallery)은 영화를 좋아하는 어른들을 위한 좀 더 깊이 있는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스타워즈, 슈퍼맨, 배트맨,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캡틴아메리카, 헐크, 토르, 엑스맨, 어벤져스, 매트릭스, 로보캅,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 등 영화 속 슈퍼히어로와 다양한 캐릭터 피규어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또 전시물에 대한 여러 정보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포스터를 전시하였다. 더불어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스포츠인 야구(MLB), 농구(NBA), 풋볼(NFL), 하키(NHL) 스타들의 피규어와 보블헤드(Bobblehead, 머리를 크게 강조한 인형)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토이키노뮤지엄은 매주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공휴일도 정상 개관한다. 성인은 1만 2,000원, 18세 이하 청소년과 어린이는 1만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중구 정동길에 위치하고 있어 주변에 있는 덕수궁, 서울시립미술관 등 다양한 관광지와 함께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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