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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지던트호텔(President Hotel)은 서울의 중심부인 서울광장 앞에 위치한 관광호텔이다. 프레지던트호텔 건물은 백남관광(주)이 1969년 8월 착공해서 1972년 12월에 완공했다. 지하 3층 지상 27층 규모로 건물 자체의 명칭은 백남빌딩이다. 호텔의 운영은 백남관광(주)이 맡고 있는데, 이 회사는 한양대학교 재단인 한양학원의 관계회사로서 순수 국내자본으로 설립되었다.
프레지던트호텔은 건물을 완공한 다음해인 1973년 1월에 201실 규모의 특급호텔로 등록하고 개관하였다. 같은 해 2월에 객실 102실을 증설해 총 303실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프레지던트호텔은 1975년 관광의 날 대통령표창을 받은 것을 비롯하여 각종 표창과 산업포상을 수상했다. 또 조리이사가 조리명장을 수상하고, 성실모범납세업체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호텔 문화를 선도해나가고 있다. 현재 한식당, 양식당, 일식당을 비롯한 각종 식당과 커피숍 등이 영업 중이다. 부대시설로는 다양한 규모의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연회장 및 국제회의장, 웨딩홀, 비즈니스센터 등이 있다.
프레지던트호텔이 위치한 을지로는 서울의 중심부에 해당하는 곳으로 서울시청 바로 앞이다. 대규모 상권과 금융·비즈니스 등의 오피스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이 지역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비즈니스맨들을 유치하고 있다. 주변으로 고궁과 쇼핑센터 등이 밀집해 있어서 관광이나 쇼핑에도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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