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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텔(Sejong Hotel)은 1966년 12월 20일 개관한 호텔로, 세종대학교 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세종대학교의 전신인 수도여자사범대학교의 주도로 옛 수도여자사범대학교 건물에 호텔을 세웠다. ‘세종(世宗)’이라는 명칭은 세종대왕의 정신을 살린다는 의미에서 붙인 이름이다. 수도여자사범대학교는 세종호텔 개관 이후인 1979년에 세종대학교로 이름을 바꾸었다.
1966년 호텔 개관 이후 신관을 추가로 건설하였다. 공사 도중인 1967년 3월 23일 저녁, 신관 건설현장에서 화재가 나 3층과 4층이 모두 불타는 사건도 있었다.
세종호텔은 1973년에 특등급 관광호텔로 승격되었으며, 1978년부터 세종투자개발주식회사가 호텔 운영을 맡고 있다. 세종투자개발주식회사는 세종대 재단인 학교법인 대양학원이 출자해서 세운 회사이다.
2001년 객실 40실을 증축한 데 이어, 2010년에서 2012년에 걸쳐 소규모로나마 객실 수를 늘렸다. 그리고 2013년에는 10층과 11층에 대한 리노베이션을 단행하여 꾸준히 시설개선에 힘쓰고 있다. 현재는 지상 15층 건물에 객실 수는 333실, 레스토랑과 연회장을 갖추고 있으며, 부대시설로 비즈니스센터와 세종갤러리 등이 있다.
세종호텔은 쇼핑과 관광, 비즈니스의 중심인 명동에 위치하고 있어 사계절 아름다운 남산과 화려한 다운타운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도심의 쇼핑가와 각종 관광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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