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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1207 / 스칸디나비안클럽
* 명칭 스칸디나비안클럽 이명칭
개요 스칸디나비안 클럽(Scandinavian Club)은 서울 중구 을지로6가의 국립중앙의료원(國立中央醫療院) 원내에 있었던 뷔페식당으로, 1958년 11월 국립의료원이 개원하면서 함께 문을 열었다. 1967년까지 10년간 스칸디나비아 의료진과 가족의 식당 및 사교의 장으로 활용되었으며 의료진 철수 이후에는 ‘한국-스칸디나비아 재단(한스재단)’에 의해 클럽이 운영되었다. 2008년 50주년을 맞이하였으나 2012년 경영난을 이유로 문을 닫았다.
설명 스칸디나비안 클럽(Scandinavian Club)은 서울 중구 을지로6가의 국립중앙의료원(國立中央醫療院) 원내에 있었던 북유럽 스타일의 뷔페식당이다. 1958년 11월 국립의료원이 개원함과 동시에 스칸디나비안클럽의 역사도 시작되었다.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6개국으로 구성된 국제연합군을 한국에 파견하였다. 그러나 북유럽의 세 나라, 덴마크·노르웨이·스웨덴은 각각 병원선과 야전병원, 그리고 적십자 병원을 통해 전쟁부상자를 위한 의료단을 파견하였다가 1953년 7월 휴전협정이 체결되자 본국으로 귀환하였다. 휴전이 되었어도 한국은 참혹했던 전쟁의 후유증으로 의료시설이 턱없이 부족했었기에, 한국정부는 다시 유엔을 통해 스칸디나비아 3개국의 의료지원을 요청하였다. 그리하여 1956년 3월, 한국정부와 스칸디나비아 3국 정부, 그리고 유엔의 한국재건단(UNKRA)이 공동으로 서울에 의료원을 설치할 것을 합의하고, 마침내 1958년 10월 지금의 국립중앙의료원이 개원을 하게 되었다. 그로부터 1967년까지 10년간, 1·2차 협정을 거쳐 연 인원 370여명(가족 포함 600여명)에 이르는 스칸디나비아 의료진이 국립의료원에 주재했다. 당시 스칸디나비안 클럽은 그 주재 의료진을 위한 식당 및 사교의 장으로 활용되던 시설이었다. 1968년 스칸디나비아 의료단이 완전히 철수하면서, 한국 정부와 스칸디나비아 의료사절단은 국립의료원의 완전 이양과 더불어 ‘한국-스칸디나비아 재단(한스재단)’을 설치하고 스칸디나비안 클럽의 운영을 맡기기로 합의하였다. 그리고 그 수익금은 국립의료원과 스칸디나비아 3국 병원들과의 교류를 위해 사용하게 되었다. 2008년 10월 25일 국립중앙의료원이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면서 스칸디나비안 클럽 역시 50년의 역사를 갖게 되었다. 스칸디나비안 클럽은 북유럽 스타일을 고수하며 1980년대까지 회원제로 운영되었던 고급식당으로 정관계(政官界)와 재계의 명사들이 즐겨 이용했던 곳이다. 그러나 2012년 경영난을 극복하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현재는 그 자리에 병원을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역사정보 1958 국립의료원 개원 및 스칸디나비안클럽 개점 1967 스칸디나비아 의료단 완전 철수, 한스재단이 클럽의 운영을 맡음 2008 스칸디나비안클럽 개업 50주년 2012 경영난으로 폐업
시대분류 현대/1958
주제분류 문화/유적지, 사적지/사지, 전지, 유지, 원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45(을지로6가 18-79)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6가
시작일(발생일) 1958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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