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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타일(Maxtyle)은 서울특별시 중구 신당동에 있는 패션전문쇼핑몰이다. 원래 이 부지에는 1979년에 개장한 흥인시장과 덕운시장이 있었는데, 이를 재개발하면서 2010년 10월에 개장하였다. 맥스타일은 ‘maximum style’의 줄임말로써 고객에게 최대의 만족과 가치를 제공하고 패션과 문화를 창조하며 선도하는 감성 문화의 리더가 되는 복합적 문화공간을 의미한다.
시행사는 동대문중부상권시장재건축사업조합, 시공사는 ㈜대우건설로 지상 17층 지하 7층의 규모로 세워졌으며, 건축면적은 2,493㎡이고 연면적은 4만 9,938㎡이다. 이 중 지상 8층에서 지하 2층까지가 패션쇼핑몰이다. 총 10개 층을 지하 1층은 유럽의 골목, 지상 1층은 런웨이(runway) 위의 하루, 지상 2층은 핫 클럽(지상 2층)으로 꾸미는 등 각기 다른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1990년대 들어 동대문시장은 도매의류시장에서 소량다품종의 초스피드생산방식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특히 러시아·중국 등 사회주의 국가와의 수교로 세계 각국으로의 수출이 가능해지면서 남대문시장을 제치고 국내 의류시장의 주도권을 완전 장악했다. 그 결과 상권이 확대되면서 동대문시장에 디자이너클럽, 우노꼬레, 팀204, 프레야타운, 밀리오레, 두산타워 등 현대적인 패션쇼핑몰이 들어섰다. 그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재래시장인 흥인시장과 덕운시장이 재개발을 통해 변화한 것이 맥스타일이다.
맥스타일은 2007년 분양 시, 지하철 2·4·5호선이 지나는 동대문역사공원역이 상가 지하 1층과 연결되어 코엑스몰처럼 개발될 것이라고 광고해 1,700여명이 분양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맥스타일과 지하철역 연결계획이 취소되었다. 이로 인해 분양주와 시공사, 조합장 사이에 법적 분쟁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2013년에 개관한 바로 옆의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DDP)의 특수를 기대하기도 했지만, 2014년 기준 1층 대부분과 4층 일부만 입점되고 나머지는 절반 이상이 비어 있다. 각 층별로는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은 여성의류 및 잡화, 4층은 남성의류 매장이 운영 중이다. 영업시간은 평일은 11시에서 다음날 5시까지, 토요일은 11시에서 다음날 2시까지이며, 매주 일요일은 휴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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