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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1203 / 칠성빌딩
* 명칭 칠성빌딩 이명칭
개요 칠성빌딩은 철근콘크리트로 지어진 6층 건물로,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112번지에 있는 7개의 근대건축물 가운데 하나이다. 1960년대 서울에서 가장 번화했던 소공동의 사무실 거리를 증언해주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설명 칠성빌딩은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에 자리잡고 있다. 이 빌딩은 소공동 112번지 일대에 있는 7개의 근대건축물(한우빌딩·삼보빌딩·칠성빌딩·부원빌딩·한일빌딩·다가빌딩·경기빌딩) 가운데 하나로서, 1960년대 서울에서 가장 번화했던 소공동의 사무소 거리를 증언해주는 대표적인 건축물이다. 철근콘크리트로 지어진 6층 건물이며, 삼보한우빌딩과 부원빌딩 사이에 있다. 칠성빌딩이 위치한 소공동은 조선 초기 태종의 둘째딸인 경정공주(慶貞公主)의 남편 평양부원군 조대림(趙大臨)에게 이 땅을 준 뒤부터 속칭 ‘작은 공주골’ 즉 ‘소공주동’으로 불린 데서 유래한다. 이후 1897년 고종이 환구단에서 대한제국을 선포하면서부터 소공로(小公路)가 정비되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소공로는 차츰 방사형의 도로망을 갖추게 되었으며, 일제강점기와 산업화시기를 거치면서 더욱 번성하였다. 소공로는 일제강점기부터 발전하였지만 최전성기는 1960년대였다. 당시 소공로에는 금융기관과 언론사·무역사무실·양복점·식당·카페 등이 길가에 즐비했고 언제나 활기가 넘치는 곳이었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여의도와 강남이 개발되면서 많은 사무실들이 그곳으로 옮겨가기 시작하였으며, 이곳에서 번성했던 양복점들도 차츰 기성복에 밀려 문을 닫았다. 1980년대에는 더욱 급격한 쇠락의 길을 걸었다. 이 무렵 재개발 실패와 1997년의 금융위기 등을 거치며 소공로는 공동화되다시피 했다. 현재 많은 사무실들이 창고로 쓰이거나 비어 있으며, 칠성빌딩 역시 다가빌딩·경기빌딩 등과 함께 비어 있는 상태이다. 2015년 서울특별시는 소공로 대관정 터와 칠성빌딩을 포함한 근대건축물 7개 동(棟)을 철거한 자리에 27층 규모의 호텔을 짓는다는 부영그룹의 재개발안을 최종 통과시켰다. 소공로는 비록 1980년대 이후 쇠퇴했지만 지난 100년 동안 서울의 도시발전의 한 측면을 증언해준다는 점에서 이들 근대 건축물들이 지니는 가치는 적지 않다. 이 때문에 소공동 112번지 7개 건물의 철거는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주고 있다.
역사정보 1890년대~1950년대 소공로 거리 생성, 일본인들의 정착과 함께 발전 1960년대~1970년대 번화했던 소공동 거리를 대표하는 사무소 건축물로 전성기를 누림 1980년대~1990년대 소공동 거리와 함께 쇠락의 길을 걸음 2015 부영그룹의 호텔 신축 계획으로 철거 예정
시대분류 현대/1960년대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기타 부대시설/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로 93-1(소공동 112-24)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소공동
시작일(발생일) 1960년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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