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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1201 / 정동아파트
* 명칭 정동아파트 이명칭
개요 정동(貞洞)아파트는 1965년에 대한주택공사가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에 신축한 아파트이다. 중앙정원형 구조의 지상 6층 건물로 당시에는 고급아파트였다. 그 역사적인 가치로 인해 서울미래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설명 정동(貞洞)아파트는 1965년에 대한주택공사가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에 신축한 아파트이다. 이 아파트는 대한주택공사가 동대문아파트에 이어 지은 두 번째 아파트로, ‘고급아파트’와 ‘중앙정원형 구조’라는 점이 유사하지만 동대문아파트가 ‘ㅁ’자형 구조라면 정동아파트는 ‘ㄴ’자형으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설계는 일본인 건축가가 했다고 전한다. 지상 6층 1개동에 36가구로 구성되어 있고, 각 가구는 49㎡ 단일면적으로 방 2개, 화장실 1개, 거실 겸 부엌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에는 소유주에 따라 원룸으로 리모델링한 경우도 있다. 현재는 건물 1층 외관을 대리석으로 리모델링하는 등 몇 차례 대수선을 거쳐 준공 초기 건물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다. 그래도 전체적인 구조는 예전과 큰 차이가 없다. 리모델링 이전만 해도 건물이 곧 무너질 것처럼 낡아 영화나 드라마에서 정동아파트가 가난한 집의 상징으로 자주 등장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인근 정동길이 구한말(舊韓末)부터 정치와 외교의 중심지였던 만큼 건립 초기 정동아파트는 대표적인 고급아파트였고, 거주자도 국회의원이나 대학교수 등이 많았다. 1969년에 MBC정동사옥(현 경향신문빌딩)이 들어서면서 연예인들이 많이 살기도 했다. 현재는 광화문과 서대문 인근의 직장인 등이 주거주자이다. 서울시는 60년대 건축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정동아파트를 생활사적으로 의미가 있다는 판단에서 서울미래문화유산으로 선정했다. 덕수궁, 정동교회, 옛 러시아공사관, 이화여고, 옛 신아일보별관(新亞日報別館) 등 구한말의 모습을 간직한 정동에서 거의 유일한 살림집으로, 한국의 근대 모습을 잘 보여준다는 점에서 보존 가치가 높다.
역사정보 1965 정동아파트 신축
시대분류 현대/1965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기타 부대시설/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길 13(정동 18-1)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시작일(발생일) 1965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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