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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1195 / 덕수궁 구성헌 터
* 명칭 덕수궁 구성헌 터 이명칭
개요 덕수궁 구성헌(德壽宮 九成軒) 터는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의 덕수궁 안에 있던 2층 구조의 서양식 건물인 구성헌이 있던 자리이다. 구성헌은 1899년 이전에 세워져 1900년대 후반 석조전(石造殿) 건립으로 인해 철거될 때까지 황제의 알현소(謁見所) 등으로 사용되었다. 구한말 대한제국의 상황과 근대화를 잘 설명해주는 중요한 건물 중의 하나이다.
설명 덕수궁 구성헌(德壽宮 九成軒) 터는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의 덕수궁 안에 있던 2층 구조의 서양식 건물인 구성헌이 있던 자리이다. 덕수궁은 사적 제124호로, 원래 명칭은 경운궁(慶運宮)이었지만 1907년 고종(高宗)이 순종(純宗)에게 양위한 뒤 이곳에 살면서 명칭을 덕수궁으로 바꾸었다. 덕수궁 내에는 1900년 이후 건립된 돈덕전(惇德殿)·중명전(重明殿)·정관헌(靜觀軒)·석조전(石造殿) 등 서양식 건축물이 있었는데, 구성헌도 그 중 하나이다. 구성헌은 현재의 석조전 바로 뒤쪽에 있었던 건축물이다. 오다 세이고[小田省吾]가 1938년 저술한 《덕수궁사(德壽宮史)》 등을 통해 구성헌의 존재가 전해지고 있지만, 그 건축형태나 규모, 기능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고 사료를 통한 추정이 많다. 다만 그 설계는 손탁호텔, 러시아공사관, 덕수궁 궁전 등을 설계한 러시아 건축기사 사바틴(A.I. Sabatine)이 했다는 기록이 있다. 구성헌은 대체로 1899년 이전에 건립된 것으로 본다. 《고종실록(高宗實錄)》에 1899년 11월 고종이 이곳에서 일본 및 러시아 공사(公使)를 접견한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1900년에서 1910년 사이에 공사 중인 석조전과 함께 찍힌 사진이 있어 그 공사 진행기간 동안에 철거되었을 것이라 추정되고 있다. 한편 구성헌은 전면 약 10.6m, 측면 약 9.7m, 건물면적 35평 정도의 소규모 2층 건물로, 남쪽으로 배치한 건물의 상하층에는 모두 아케이드로 한 발코니가 있으며, 벽돌건물에 회칠을 하고 지붕은 함석을 얹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 건물은 돈덕전이 건립되기 전까지 세관으로 사용되었고, 돈덕전이 건립된 이후에는 고종의 외국사신 접견 장소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아펜젤러 사진첩에 영국영사관 및 미국영사관과 함께 건물의 측면 일부가 나타나 있고, 이 건물에 “custom bldg”라는 주기가 붙어 있기 때문이다. 구성헌은 구한말 대한제국의 상황과 근대화를 잘 설명해주는 중요한 건물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발견된 사료가 한정되어 그 복원이 쉽지 않다. 따라서 구성헌의 복원 및 보존을 위해서는 관련 사료의 수집과 연구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
역사정보 1899 구성헌 건립 1900년대 후반 석조전 건립 공사로 철거
시대분류 대한제국/1899년 이전
주제분류 문화/유적지, 사적지/궁궐터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99(정동 5-1)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정동
시작일(발생일) 1899년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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