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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1184 / 베를린광장
* 명칭 베를린광장 이명칭
개요 베를린광장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에서 독일 베를린시가 예산을 부담하여 조성된 것으로, 청계천(淸溪川) 삼일교(三一橋) 부근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 놓인 베를린장벽과 곰 조각상은 통일을 염원하는 서울시와 베를린시의 우호적인 관계를 상징한다.
설명 베를린광장은 청계천(淸溪川) 삼일교(三一橋) 남단 장교빌딩 앞에 위치하고 있다. 면적은 100㎡이며,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로 독일 베를린시가 광장조성사업 예산을 부담했다. 이곳에는 독일의 베를린장벽 일부를 그대로 옮겨온 폭 1.2m, 두께 0.4m, 길이 3m, 높이 3.5m 크기의 장벽이 서 있다. 장벽에 그려진 낙서와 그림까지 원형 그대로 이전된 조형예술품이다. 장벽은 총 3개가 연결되어 있는데 3개 모두 L자형으로 만들어져 있다. 사람의 접근이 가능했던 서독(西獨) 쪽 벽면에는 가족을 그리워하거나 통일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낙서가 가득해 통일을 향한 그들의 애잔한 마음을 보여준다. 반면 완충지대가 조성되어 사람들이 접근하지 못했던 동독(東獨) 쪽은 벽면이 깨끗하다. 또 L자형으로 꺾인 장벽의 형태 또한 차량탈주를 막기 위한 턱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베를린장벽은 1961년 동독에서 설치했던 것인데, 독일이 통일되면서 1989년 철거되어 베를린시 동부지역에 있는 마르찬(Marzahn) 휴양공원 안에 전시되어오던 것이다. 베를린장벽을 중심으로 1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독일 고유의 가로등과 벤치를 설치하고 옆에 독일산 갈참나무를 심었다. 바닥은 독일 전통정원의 바닥 양식인 사괴석(四塊石, 화강암을 사각형 모양으로 다듬은 돌)으로 포장해놓았다. 이 사괴석 포장은 독일의 최고기술자가 직접 작업한 것으로, 투수성(透水性)이 있는 친자연공법을 이용해 시공했다. 이 포장공법은 숙련된 기술자 한 사람이 하루 최대 20㎡밖에 포장하지 못하는 정교한 공법이다. 광장 앞에는 ‘분단된 국가의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를 담아 베를린에서 조성하게 된 것’임을 알리는 안내판을 한국어·독일어·영어로 각각 설치했다. 마찬가지로 독일 베를린시 마르찬 휴양공원에도 3,000㎡ 규모의 서울정원을 조성해 한국과 독일의 우호관계를 나타내었다. 베를린광장 장벽 앞에는 푸른색의 곰 조각상이 놓여 있다. 이 곰 조각상은 베를린시의 상징물로 한쪽 면에는 독일시민과 브란덴부르크(Brandenburg)문이 그려져 있다. 통일된 독일의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이 문의 반대편에는 우리나라 숭례문이 그려져 있다.
역사정보 2005 베를린광장 조성
시대분류 현대/2005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공원/테마공원(Theme Park)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 363(장교동 1) 장교빌딩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장교동
시작일(발생일)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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