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역사문화자원Database Contents

역사문화자원

  • home >
  • 역사문화자원
  • 수정

 

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127 / 명동예술극장
* 명칭 명동예술극장 이명칭
개요 명동예술극장(明洞藝術劇場)은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극장으로 지금은 장충동으로 이전한 옛 명동 국립극장을 복원한 연극 전문공연장이다. 명동예술극장은 1936년에 개관해 1973년까지 영화관, 공연장, 예술극장 등으로 활용되면서 우리나라 근현대 공연예술의 중심지 역할을 담당했다. 한때 금융기업에 인수되어 금융기관이 들어서기도 하였으나, 극장으로 되돌리는 공사를 진행해 2009년에 재개관하였다.
설명 명동예술극장(明洞藝術劇場)은 연극 전문공연장으로 명동에 있던 국립극장을 복원한 건물이다. 명동예술극장의 역사는 1936년 일본인 이시바시 료스케[石橋良祐]가 명동에 명치좌(明治座)라는 극장을 설립하면서 시작된다. 명치좌는 광복 이전까지는 일본인을 위한 위락시설로 활용되었으며, 주로 일본 영화를 상영한 것으로 알려진다. 광복이 되자 한국인이 명치좌를 접수하고 미 군정청 시기에 국제극장으로 재개관하였으나, 1947년 서울시가 인수해 시공관(市公館)으로 전환하였다. 시공관 시기에는 주로 집회시설로 이용되거나 연극 등의 공연장소로 활용되었다. 시공관은 6·25전쟁으로 크게 파손되었는데, 1952년에 이를 개수하였다. 이후 1957년부터 시공관은 국립극장과 공동으로 건물을 사용하다가, 1961년 시공관이 시민회관으로 이전해 가면서 명동 국립극장이 되었다. 1973년 국립극장이 장충동에 새로 지은 건물로 이전해 가면서 국립극장 산하 예술극장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공연예술의 선구자 역할을 자임하던 명동예술극장은 1975년 정부가 국립극장 신축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대한투자금융에 건물을 매각하면서 사라지게 되었다. 매각 이후 금융기관으로 활용되던 중 건물 철거소식이 알려지고, 1995년 문화예술계 및 지역인사를 중심으로 건물되찾기운동이 전개되었다. 이에 2003년 문화관광부에서 400억 원에 땅과 건물을 매입하고, 2004년 복원공사를 시작해 2009년 6월 5일 국립 명동예술극장으로 재개관하게 되었다. 명동예술극장은 명치좌 시절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보존하기 위해 외관은 옛 모습 그대로 두고 내부만 리모델링하였다. 총 5층 건물에 지하1층은 연습실, 2·3·4층은 공연장, 5층은 사무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객석수는 총 558석 규모이다. 명동예술극장은 명동이라는 장소의 특수성과 가치를 제고(提高)시킬 뿐만 아니라 유서 깊은 대한민국 공연예술의 산실로서의 역사를 온전히 간직한 공간이라 하겠다.
역사정보 1936 명치좌 준공 1946 국제극장으로 개칭 1947 서울시가 인수, 서울시 공관으로 사용 1956 시립극장으로 개칭 1957 국립극장과 서울시공관이 건물 공동 사용 1961 서울시공관이 시민회관으로 이전하며, 국립극장이 단독 사용 시작 1973 국립극장이 장충동으로 신축·이전하며, 국립극장 산하 예술극장으로 이용 1975 장충동 국립극장 신축 비용 충당을 위해 정부가 대한투자금융에 건물을 매각 1995 건물 소유주가 철거를 추진, 문화예술계 및 지역 인사의 건물되찾기운동 시작 2003 문화관광부에서 건물 재매입을 결정 2004 복원 공사 진행 2009 국립 명동예술극장으로 재개관
시대분류 일제강점기/1936
주제분류 장소 및 시설/전시, 관람시설/공연장, 소극장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길 35(명동1가 54)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1가
시작일(발생일) 1936년
인물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