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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1179 / 숭례문 화재와 복구
* 명칭 숭례문 화재와 복구 이명칭
개요 숭례문(崇禮門) 화재(火災)사건은 2008년 2월 10일에서 2월 11일, 사회에 불만을 품은 방화범에 의해 숭례문이 불에 타 무너진 사건이다. 이후 숭례문은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약 5년 2개월에 걸쳐 복구공사한 끝에 2013년 5월 4일 준공되어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설명 숭례문(崇禮門) 화재(火災)사건은 2008년 2월, 사회에 불만을 품은 방화범에 의해 숭례문이 불에 타 무너진 사건이다. 2008년 2월 10일 오후 8시 40분 전후에 발생한 이 화재로, 2월 11일 오전 0시 40분경 숭례문의 누각 2층 지붕이 붕괴되었다. 이어 1층에도 불이 붙어 화재 5시간 만인 오전 1시 55분쯤 불에 타지 않는 석축을 제외한 1, 2층 목조 누각이 대부분 전소되었다. 숭례문 화재 초기 진압이 어려웠던 이유는 ‘적심(積心)’이라는 목부재(木部材)에 불이 옮겨 붙었기 때문이다. 적심은 서까래 상부, 기와 하부에 위치한 목부재로, 외부에 드러나 있는 부재가 아니기 때문에 소방호스로 불씨를 잡는 것이 어려웠다. 2008년 6월부터 숭례문 복구(復舊)공사가 시작되었는데, 단지 건물의 외형만 복구하는 것이 아닌 건물을 짓는 방식 또한 기존의 전통건축기법을 도입해 추진되었다. ‘복원(復原)’이 아닌 ‘복구’로 규정하는 이유는 숭례문 전체가 소실된 것이 아니라 일정 부분만 소실되었기 때문이다. 복구는 복원과 달리 ‘훼손된 부분을 바로 잡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복구 작업에는 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가 참여하였다. 복구에 참여하는 장인은 목공사를 담당하는 대목장(大木匠), 성곽 등 석공사를 담당하는 석장(石匠), 단청작업을 담당하는 단청장(丹靑匠), 기와제작을 담당하는 제와장(製瓦匠), 지붕 기와 잇기를 담당하는 번와장(翻瓦匠)으로 이뤄졌다. 숭례문의 1층 문루는 약 10%만 훼손되었기 때문에 소실되지 않은 목재는 재활용되어 복구 작업에 사용되었다. 기와는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는 기와가 아닌 조선시대 전통 가마를 재현하여 수작업을 통해 총 2만 3,000여 장을 완성했다. 단청(丹靑)에도 화학안료가 아닌 전통재료인 천연안료가 사용됐는데, 아쉽게도 국산 안료가 아닌 일본산 안료가 사용될 수밖에 없었다. 국산 천연안료는 근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생산이 중단되었고, 생산기법 역시 구체적으로 전해져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화재로 인해 숭례문이 훼손되었던 경험을 되새겨 복구된 숭례문을 보다 안전한 방법으로 유지하기 위해 문화재 안전관리시스템이 마련되었다. 최첨단 감시장비와 방재장비를 관리할 관리동이 숭례문 옆에 자리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즉각 경보를 울릴 광센서형 열감지기를 비롯해 적외선 불꽃감지기도 상층과 하층에 각각 8개씩 모두 16개가 설치되었다. 숭례문은 화재 이후 총 5년 2개월 만에 걸친 복구공사 끝에 2013년 5월 4일 준공되어 일반에 공개되고 있다.
역사정보 2008.02.10 방화범에 의해 숭례문 화재 발생 2008.06 복구공사 시작 2013 5년 2개월 만에 준공되어 일반에 공개
시대분류 현대/2008
주제분류 문화/생활양식/기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40(남대문로4가 29)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4가
시작일(발생일) 2008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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