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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1167 / 서대문정거장 터
* 명칭 서대문정거장 터 이명칭
개요 서대문정거장(西大門停車場) 터는 1900년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 개통 당시의 시종착역(始終着驛)이었던 곳이다. 2002년 의주로공원 내에 표지석을 설치하여 서대문정거장의 역사적 가치를 기리고 있다.
설명 서대문정거장(南大門停車場)은 경인선(京仁線) 개통 당시의 시종착역(始終着驛)이었다. 대한제국(大韓帝國) 말기 근대문물의 수입에 따라 도성 내외를 연결시키기 위해 새로운 도로와 철로가 건설되기 시작하였다. 1899년(광무 3) 9월 18일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인 경인선의 노량진에서 제물포까지의 구간이 개통되었다. 경인선은 일본의 경인철도합자회사(京仁鐵道合資會社)가 인천과 노량진 사이에 부설한 총 33.2㎞의 철도이다. 경인선이 개통됐지만 한강 바로 앞 노량진(露梁津)에서 끊겨 한성(漢城)까지 연결되지 못했다. 1900년 7월 한강철교가 준공되고 철도가 서대문까지 연장되면서 서울 최초의 철도역인 서대문정거장이 들어섰다. 경인선 개통식은 11월 12일 ‘경성정거장(京城停車場)’이라고도 불리던 서대문정거장에서 거행되었다. 당시 서대문 부근과 정동(貞洞)에 사는 외국인을 위해 설치한 역이었다. 그러나 경부선 철도가 개통되면서 그 위치가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어 남대문 밖에 새로운 역사(驛舍)를 지었다. 역사는 33㎡짜리 단층 목조건물로, 이를 염천교(鹽川橋) 아래 논 가운데에 지어놓고 남대문정거장이라 했다. 남대문정거장 구내에는 경부철도회사 사무소와 기관차 차고가 자리 잡았다. 경인선 개통식에 이어 경의선 기공식(1902) 및 준공식(1906), 경부선 준공식(1905) 모두 남대문정거장에서 치러졌다. 조선총독부 철도국은 1910년대 초 남대문정거장을 서양식 벽돌조 2층으로 개축했고, 10월 1일부터 경성역(京城驛)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이 경성역 앞 광장은 1919년 3·1운동의 역사적 장소가 되었다. 서대문정거장 터는 현재 중구 의주로1가 44-2 의주로공원 내에 작은 표지석으로 되어 있다. 2002년 세워진 표지석에는 “서대문정거장은 경인선 개통 당시의 시발역이었다. 경인선은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로 1899년 9월 인천~노량진 구간이 개통되었고 1900년 7월 한강철교가 준공됨에 따라 서울~인천 전구간이 개통되었다”라고 쓰여 있어 서대문정거장의 역사적 가치를 말해준다.
역사정보 1899 경인선 노량진~인천 구간 개통 1900 경인선 서대문~인천 구간 개통, 서대문정거장에서 개통식 거행 2002 의주로공원 내에 서대문정거장 터 표지석 설치
시대분류 대한제국/1900
주제분류 문화/유적지, 사적지/사지, 전지, 유지, 원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의주로1가 44-2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의주로1가
시작일(발생일) 1900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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