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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1154 / 초정
* 명칭 초정 이명칭
개요 초정(椒井)은 충무로3가·초동·을지로3가에 걸쳐서 있던 초정(椒井)골에 있던 우물로 후추우물이라고도 하였다. 초정은 예전에 냉천욕(冷泉浴)의 일종으로 이용되었는데 세종(世宗)은 물론 일반 민중들도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냉천욕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설명 충무로 3가·초동·을지로3가에 걸쳐서 있던 마을을 초정(椒井)골이라고 하는데 이곳에는 초정(椒井)이라는 우물이 있었으나 현재는 사라졌다.이 우물의 물맛이 맵고 톡 쏘는 것이 마치 후추를 탄 것 같다고 하여 후추우물이라고도 하였다. 이 우물은 조선시대에 위장병에 특효라고 하여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였으나, 1906년 일본인들이 진고개를 8척이나 파내고 높이 5척의 방추형 수멍을 묻고 난 뒤에는 물빛이 흐려지고 맛도 보통 물처럼 변해 효능이 없어졌다고 전해진다. 영조(英祖)의 초상을 봉안하던 경희궁 태녕전(泰寧殿)의 서쪽에는 위선당(爲善堂)이 있었다. 위선당의 서쪽에는 영렬천(靈洌泉)이 있는데 조선시대 궁궐에 대한 기록을 담은 《궁궐지(宮闕志)》에 따르면 샘이 바위틈에서 흘러나와 언제나 마르지 않았고 물이 매우 맑고 차가워 사람들이 초정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초정은 냉천욕(冷泉浴)의 일종으로 이용되었다. 조선 초 세종(世宗)은 자신의 안질(眼疾)을 치료하기 위해 1444년(세종 26) 청주목의 초수(椒水)에 행궁(行宮)을 수선하고 왕비와 함께 행차했으며, 충청도 목천현(木川縣), 전의현(全義縣)의 초수(椒水)가 효력이 있다하여 내섬시인원(內膽寺人員)을 보내 행궁(行宮)을 건조(建造)했다. 《세종실록지리지》나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서 냉천은 초수(椒水), 약수(藥水), 함천(鹹泉), 산수(酸水), 담천(潭泉), 냉천(冷泉) 등의 이름으로 전해져 있는데, 고을에 따라서 그 물맛을 엄밀히 조사하여 물맛이 일치되는 곳에는 초정(椒井)·함수(鹹水)·산수(酸水) 등의 이름을 붙여 병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였다. 이것은 냉천욕이 그 당시 일반 민중들의 질병치료에 널리 이용되었던 것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역사정보
시대분류 조선/미상
주제분류 문화/유적지, 사적지/사지, 전지, 유지, 원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3가 일대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3가
시작일(발생일) 미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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