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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세
관리정보 JGH_000011 / 수도방위사령부 터
* 명칭 수도방위사령부 터 이명칭
개요 수도방위사령부 터는 서울특별시를 방위하는 목적으로 1961년 창설된 수도방위사령부(首都防衛司令部)가 1962년부터 1991년까지 30년 동안 주둔했던 자리이다. 1991년 수도방위사령부가 남태령으로 이전하면서 이 자리에는 남산골 한옥마을이 조성되었다.
설명 수도방위사령부의 전신은 1949년에 창설된 수도경비사령부이다. 이것이 6·25전쟁 기간 동안 수도사단에 편입되면서 해체되고, 1961년 용산구 후암동에서 재창설된 것이 수도방위사령부이다. 이후 수도방위사령부는 창설 1년 만인 1962년 중구 퇴계로 현재의 남산골 한옥마을 자리로 이전한 후 1991년 남태령으로 이전할 때까지 30년 동안 수도방위를 담당했다. 수도방위사령부가 30년 동안 머물렀던 남산골 한옥마을 자리는 조선 후기에는 남별영(南別營, 조선시대 국왕 호위와 수도방어의 임무를 맡았던 금위영(禁衛營)의 분영(分營))이, 일제강점기에는 조선헌병대사령부가 있었던 군사주둔지였다. 5·16군사정변 직후인 1961년 국가재건최고회의령 제37호에 의거해 창설된 수도방위사령부는 1963년 수도경비사령부로 개칭했다가, 1984년 서울 근교의 다수 훈련단과 동원사단을 배속받으면서 군단급 부대인 수도방위사령부로 재개칭하고 증편하기에 이르렀다. 이 부대는 대한민국 국군의 사령부 중 유일하게 대한민국 대통령의 직할명령 체계에 있는 것으로서 전시작전통제권에 관계없이 오직 대한민국 대통령의 명령에 의해 움직인다. 당초 수도방위 임무만을 부여받았던 수도방위사령부는 1968년 1·21사태가 발생한 후 대간첩·대침투 작전이 추가되었으며, 수해를 비롯한 도시재해가 발생했을 때 재해복구 임무도 아울러 수행하였다. 그러다가 1988년 서울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수도방위사령부가 5·16군사정변의 산물이라는 점, 또 그 자리가 오랫동안 일제의 헌병대사령부가 주둔했던 점이라는 것을 고려해 주둔지를 옮김으로써 남산의 제 모습을 찾아주자는 논의가 일어났다. 1989년 마침내 수도방위사령부를 서울 외곽의 남태령으로 옮기는 것이 확정되자 서울특별시는 그 토지를 매입하는 동시에 남산제모습찾기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하여 1993년 이 자리에 남산골 한옥마을을 조성하기로 결정하고 서울시내의 민속문화재로 지정받은 한옥 5채를 이전 복원하고 정원과 타임캡슐 광장을 조성하여 1998년 마침내 개관하기에 이르렀다. 현재 남산골 한옥마을은 서울의 중심에서 고즈넉한 풍광을 즐기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역사정보 1949 수도경비사령부가 창설되었다가 6·25전쟁 기간 중 해체 1961 수도방위사령부 창설(서울 용산구 후암동) 1962 중구 퇴계로(현재의 남산골 한옥마을 자리)로 이전 1963 수도경비사령부로 개칭 1984 수도방위사령부로 재개칭하면서 군단급 부대로 증편 1991 수도방위사령부 남태령으로 이전 1998 수도방위사령부 터에 남산골 한옥마을 개관
시대분류 현대/1962
주제분류 문화/유적지, 사적지/사지, 전지, 유지, 원지
지번주소
도로명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34길 28(필동2가 84-1)
지역 서울특별시 중구 필동2가
시작일(발생일) 1962년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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